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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팔고 떠나라? 골드만삭스에겐 "남 얘기"

기사등록 : 2013-04-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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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월가에 널리 알려진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증시 격언이 골드만삭스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24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3개월 간 주식보유량을 늘렸으며 향후 1년 간 현재 기조를 유지할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골드만의 주식분석가들은 "세계 경제성장과 더불어 높아진 수익성장률과 고위험수익이 수익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세계경제가 올해 3.2%로 작년 3%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 2,3분기 '소프트 패치(일시적인 침체)'을 겪은 후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과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키프로스 사태로 인한 헤어컷(예금자 손실)을 언급하면서 유럽 성장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전문가들은 또한 일본은행의 정책변화가 일본증시에 큰 영향을 주면서 국채시장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골드만은 현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기동(구리)은 향후 3개월 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반면 원유가 반응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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