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8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5자 회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의제 중에 원내 일이 없다고 먼저 밝히는 것이 순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안을 최종적으로 대통령에게 해결하려는 식은 국회 안에서 정당끼리 해결할 일을 밖으로 끌고 나간다는 지적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권위주의 시대는 모르되, 민주주의가 확립된 이때에 정당의 일을 대통령이 당 총재이던 시절의 담판으로 풀려는 생각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의제에 원내 문제가 포함됐다면 (여야는) 5자회담을 열어야 한다"며 "아니라면 그 동안 민주당이 줄기차게 정례화를 요구한 3자회담으로 의견교환 자리를 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