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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출시, 내년으로 미뤄질 듯

기사등록 : 2013-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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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를 시연 중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사장.
[뉴스핌=주명호 기자]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안경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의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예정이라고 IT전문 매체 컴퓨터월드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컴퓨터월드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글래스 출시가 적어도 내년은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5월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중으로 구글글래스 출시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항상 조정을 해왔다"며 "사용자들은 위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댄 올즈 연구원은 이번 출시 연기가 기술적 문제 때문이 아닌 구글 글래스의 마케팅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구글은) 무엇이 구글 글래스를 선보이는 최선의 방법이자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될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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