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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8월 HSBC 제조업 PMI, 4년 반만에 위축세 시사

기사등록 : 2013-09-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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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조업 PMI. HSBS,마르키트 재인용>
[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8월 인도의 제조업 경기 활동이 4년 반 만에 위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HSBC와 시장 조사업체인 메르키트가 집계한 지난 8월 인도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5로 지난 7월 50.1에서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년 반래 최저치로, 역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확장 분기점인 50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HSBC의 아세안, 인도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라이프 에스케슨은 "8월 제조업 경기 활동이 위축된 것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라며 "이는 신규 주문, 특히 수출 주문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에 발표된 인도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4.4%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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