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9월 유로존 투자자 신뢰지수가 시장의 전망을 크게 웃돌며 상승세로 전환해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유럽 현지시각) 조사업체 센틱스는 유로존 9월 투자신뢰지수가 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마이너스 4.9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일 뿐더러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마이너스 2.8을 크게 상회한 수치.
이로써 유로존 투자신뢰지수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지수가 플러스로 전환한 것은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경기기대지수 또한 지난 달 14.3에서 23으로 개선됐다.
센틱스는 9월 유럽지역 투자자들은 현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