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초연금 관련법안이 하위 법령을 정비하고 전산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무준비를 위해 최소 4~5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며 "7월 지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2월 국회에서 합의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여야 대표가) 2월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 기초연금 관련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며 기초연금법 정부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그는 "북한인권법은 북한 인권 문제를 회피하는 대북지원법이 아닌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살피고 개선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달 내 처리를 촉구하면서 "사이버테러방지법·통신비밀법 개정안·서비스산업 발전법·관광진흥법·크루즈 산업 육성법·분양가 상한제 개정안 등을 2월 국회에서 다뤄야 할 중점 과제"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는 최우선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정쟁 없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설 민심은) 한결같이 이제 싸움 좀 그만하고 경제를 살펴달라는 얘기 같다"며 "정치라는 것은 결국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겠는가"라고 해석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