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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복지3법, 2월 국회서 꼭 처리"

기사등록 : 2014-02-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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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개인정보보호특위 1차 회의…재발방지에 총력"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일 "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복지3법은 이번 2월 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예산 부수법안 중에 처리되지 않고 넘어온 것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복지 3법은 어르신들께서 7월부터 기초연금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이번 달에 처리돼야만 한다"며 "법이 통과된 이후로도 준비의 시간이 4-5개월 이상 필요한 만큼 이번 달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원래 계획된 7월부터 지급하는 것에 막대한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민주당도 이번 2월 국회에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께 기초연금을 확실하게 드릴 수 있는 방안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후속 대책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유일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개인정보보호특위가 당내에 구성, 오늘 개인정보특위 1차 회의가 오늘 3시에 열린다"며 "강력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재발방지를 하기 위한 몇 가지 제도적 문제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미방위에 계류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에 관한 각종 방지 법안들에 대한 조속한 처리도 요구했다.

그는 "각종 핵심법안들이 민주당의 파행으로 지난 국회 처리되지 못한 채 현재 계류됐다"며 "이번 국회에서는 중요한 민생법안과 정보보호 관련 법안들도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우리 당은 이번 2월 국회에서 일자리창출·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민생법안과 서비스산업 발전 관련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당리당략을 떠나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북한인권법 제정안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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