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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美·유럽 경제회복에 올해 원유 수요 전망 상향"

기사등록 : 2014-02-1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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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석유수출기구(OPEC)가 글로벌 경제 회복 영향으로 올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각) OPEC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전년대비 1.2%, 일평균 109만배럴 증가한 9098만배럴에 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05만 배럴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일부의 개선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좋은 흐름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PEC 중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달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963만배럴로 전월의 974만배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 비OPEC 회원국들의 공급량은 129만배럴 늘어난 5543만배럴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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