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럽연합(EU)에 공급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가격을 동일하게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귄터 외팅어 EU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은 EU회원국들이 러시아에 지불하는 천연가스 가격을 동일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외팅어 집행위원은 현재 러시아와의 개별 공급 계약에 따른 구매를 하고 있어 공급가가 모두 다르다고 지적했다.
반면 공동구매가 이뤄지면 EU 측의 가격협상력을 높여 가격 인하도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또한 유럽은 천연가스 및 전기 공급을 위한 범유럽적 설비를 갖추고 수급파트너도 다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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