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독일 금융당국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자산매입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
그는 이날 베를린에서 가진 경제 포럼에서 "ECB는 인플레이션 전망치 하나만을 근거로 정책결정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약화시키는 요인들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분석도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주 "ECB 정책위원회는 다음달 회의에서 정책적 행동을 취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기 총재는 정책결정을 두고 다음달 ECB가 내놓는 경제전망의 최신 업데이트 자료를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