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한수원, 원전 주변지역 방사능 '이상무'

기사등록 : 2014-06-12 11: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객관성·신뢰도 위해 지역대학이 직접 조사

▲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경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방사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조사결과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원전 소재 지역대학에 조사를 맡겼으며, 지역주민에게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고리, 한빛, 월성, 한울본부 등 4개 원전 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을 조사한 결과, 연간 피폭방사선량은 최대 0.0286밀리시버트로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제2조, 일반인에 대한 연간선량한도인 1밀리시버트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발전소에서 배출된 방사성물질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발전소에서 방사성물질 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철저한 환경방사능 평가를 통해 주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