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중심부 뉴욕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해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가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사진 : AP/뉴시스] |
이는 미국 대도시서 발생한 첫 에볼라 감염 사례로 현재 스펜서는 격리조치 돼 추가적인 검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보건당국은 스펜서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 한편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뉴욕시 주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뉴욕 시민들이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며 "에볼라 환자와 접촉하지 않았던 시민들은 전혀 감염 위험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보건 관계자들 역시 일반 뉴욕 시민들이 에볼라에 감염될 확률은 드물다며 감염자 체액에 대한 직접 접촉이 없다면 감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