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아마존이 첫 스마트폰 '파이어폰'의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했음을 시인했다.
데이비드 림프 아마존 기기부문 선임부사장은 미국 경제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파이어폰 가격을 잘못 책정했음을 인정하고 실수를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파이어폰 [출처: www.amazon.com] |
아마존이 지난 3분기 파이어폰 재고와 부품에서 본 손실은 1억7000만달러로, 3분기 전체 손실(4억3700만달러)의 39%를 차지한다.
이후 아마존은 32GB와 64GB 모델 가격을 각각 99센트, 99달러99센트로 대폭 낮췄다. 그러나 가격 인하 후에도 아마존이 떠안은 파이어폰 재고는 8300만달러 규모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