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윤상직 장관은 지난 15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간담회에서 "6월까지 한·중 FTA종합대책과 함께 우리나라 안에서 FTA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하고 비즈니스 매력도를 높일 것인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10개 방안을 내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예를 들어 송도캠퍼스 같은 곳에 중국의 칭화대학이 들어오면 대박"이라며 "외국인 투자 들여오는 것, 단순히 한국이 중국에 진출하는 것 말고 중국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 등에 관해 6월말까지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작년까지 FTA 체결했으니 이제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체결만 하면 뭐하냐 성과를 내야지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며 "하루아침에 대박나는 것은 없다. 많은 노력들이 꾸준히 모아져서 구르고 구르다보면 큰 대박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법률검토중인 한·중 FTA 가서명에 대해서는 "서두를 순 없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