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 번 올릴 것이라고 소시에테제네랄(SG)이 전망했다.
알레인 보콥자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 자산부문 대표는 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3%대로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일부 지역에서 날씨가 크게 악화된 탓에 성장률이 1.5%로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2분기에는 성장률이 5%로 급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2.2%로 집계됐다.
보콥자는 "6~12개월 안에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쪽으로 크게 바뀔 것"이라며 "연준도 이를 알고 있어 점진적으로나마 금리 정상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대형주로 이뤄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강세를 예상한 반면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