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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60대 도입 추진…6조7000억원 상당

기사등록 : 2015-06-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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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대한항공이 6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들여 항공기 60대를 새로 도입한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보잉에서 약 60억달러를 들여 항공기 60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파리에어쇼에서 신규 항공기 구매 계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에어버스 A320 기종과 보잉 737기종 등 모두 60대를 주문할 계획이다.

두 항공기의 가격은 최신모델 기준 대당 1억600만달러(약 1184억원)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A320 기종을 들여온다면, 회사로서는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를 처음으로 도입하게 된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단거리수송 항공기 기종은 보잉 737 계열뿐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계약 세부사항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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