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 103만6000건(계절조정치)으로 4월보다 11.1%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가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한 근로자가 주택 건축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
4월 주택착공건수는 113만5000건에서 116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는 2007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단독 주택 착공실적은 4월보다 5.4% 줄어든 68만건으로 집계됐으며 다세대 주택 착공실적은 18.5% 감소한 34만9000건을 기록했다.
향후 주택 착공 허가건수는 11.8% 증가한 127만5000건으로 집계돼 2007년 8월 이후 최대치로 기록됐다. 주택 착공 허가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100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단독 주택 착공 허가건수는 2.6% 늘어난 68만3000건을 기록했으며 아파트 착공 허가 건수는 55만7000건으로 26%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