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는 10년물이 5700억 입찰에 5400억원이 낙찰돼 300억원 미매각을 기록했다. 다만 응찰률은 95%로 지금까지 10년물 응찰률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낙찰금리는 국고10년+13bp로 최고발행금리(실링)와 같았다.
15년물은 3900억원 예정물량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6400억원을 보이며 응찰률 164%였다. 낙찰금리는 실링보다 1bp 낮은 국고10년+26bp를 보였다. 20년물도 1400억원 예정액 전액 낙찰됐다. 응찰액은 6800억원, 응찰률은 486%였다. 이 또한 현재까지 입찰 중 가장 높은 응찰률이었다. 낙찰금리도 실링대비 6bp 낮은 국고10년+30bp를 나타냈다.
향후 안심전환대출 MBS 입찰은 다음 주 26일과 내달 3일로 2회를 남겨놓고 있다. 잔여발행액과 입찰물량은 각각 7조3000억원과 2조 정도다.
주금공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MBS 입찰이 마무리돼 가면서 남은 물량도 적어짐에 따라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