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재로서는 기존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 외에 추가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출처 = AP/뉴시스> |
이날 정상들은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구체적 조율에 실패한 채 신속한 결론의 필요성만을 확인하며 회담을 마무리 지었다.
메르켈 총리는 "(사태 해결)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합의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하는 만큼 27일 열리는 유로그룹 회동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최종 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27일 다시 모여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