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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메르켈-올랑드, '그리스 사태'논의 긴급회동

기사등록 : 2015-07-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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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도 6일 회의 갖고 ELA 한도 논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로 나온 것과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출처=AP/뉴시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메르켈 총리가 6일 파리로 이동해 올랑드 대통령과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정부도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상황을 함께 검토하고 양국이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저녁 6시반 긴급 회동 뒤 실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그리스 은행들의 자금줄을 쥐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해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증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ECB가 ELA의  현행 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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