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일이 28일로 하루 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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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치·외교적 문제가 아닌 단순 기술적 문제로 인한 것으로, 유럽집행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 대표들이 예정보다 하루나 이틀 늦게 아테네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앞서 그리스 당국과 국제 채권단은 지난 24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협상 장소 선정과 보안 등의 문제로 개시일을 27일로 한 차례 미뤘었다.
3차 구제금융 협상이 연달아 미뤄지면서 그리스의 ECB 채무 상환 만기일인 다음달 20일까지 협상이 타결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