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효성, 미국서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기사등록 : 2015-07-31 15:3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미국 현지법인 효성USA, 참전용사 82명과 그 가족 150여명 등 초청

[뉴스핌=정경환 기자] 효성은 6∙25전쟁 종전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30일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Redstone Arsenal)에서 6∙25 참전용사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효성은 지난 30일 6·25전쟁 종전기념일을 맞이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 및 가족에 대한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효성>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는 2013년부터 매년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 82명과 그 가족 150여 명, 데니스 비아(Dennis L. Via) 육군 대장, 빌 홀츠클로(Bill Holtzclaw)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트루락 트로이(Trulock Troy) 매디슨 시장, 배틀 토미(Battle Tommy) 헌츠빌 시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의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인근 조지아·테네시 등의 동남부 지역들과 함께 6∙25 참전 퇴역군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효성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으로 효성의 첨단소재 탄소섬유로 만든 노인용 지팡이를 증정했다.

조현상 효성 나눔봉사단장은 "고귀한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한 미국 참전 군인들 덕택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호국을 위해 힘써 온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