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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국 뉴욕 연은 제조업 지수, 2009년 이후 최저

기사등록 : 2015-08-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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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4.92 기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 밖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티 전경<출처=블룸버그통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7일(현지시각)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지난달 3.86에서 이번 달 -14.9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는 0을 웃돌면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나타낸다.

앞서 전문가들은 뉴욕 연은 제조업 지수가 5.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연은의 제조업 설문조사 결과는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가장 빠른 지표로 주목된다.

신규 수주 지수는 -15.70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출하활동지수도 7월 7.88에서 8월 -13.79로, 가격 지불 지수는 7.45에서 7.27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향후 제조업 경기 여건 기대지수는 7월 27.04에서 8월 33.64로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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