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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신규위안대출 급감 불구 총융자 급증

기사등록 : 2016-0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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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작년 12월 은행 대출이 5978억위안으로 급감했으나 사회융자총액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은행 <사진=뉴시스>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작년 12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5978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000억위안과 직전월의 7089억위안보다 크게 축소된 규모다.

같은 기간 중국의 광의통화(M2) 증가속도는 전년대비 13.3%로 예상치 13.5%를 다소 밑돌았다. 직전월에는 13.7%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이 기간 사회융자총액은 1조8200억위안으로, 시장 전망 1조1500억위안을 대폭 웃돌았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신규대출과 외화대출 위탁대출 대부신탁 은행인수어음(BA) 회사채 비금융주식판매 등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을 총망라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사회융자총액은 종전 1조200억위안에서 1조181억위안으로 하향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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