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6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만에 다시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6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28만1000건으로 전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8만5000건으로 변화가 없었다.
이로써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시장 개선세를 보여주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지난 1970년대 이후 최장 기간인 49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28만12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500건 줄었다.
지난 1월 30일 종료된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2만1000건 줄어든 224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25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225만5000건에서 226만 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