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춘제 연휴를 마친 중국 금융시장에 중앙은행의 유동성 투입이 재개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15일 자금시장에 100억위안(1조85323억원)을 7일물 역레포(역RP; reverse Repo)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PBoC는 14일에도 7일물 역RP로 100억위안의 자금을 공급해 이날까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모두 200억위안(3조7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다만 이번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만기도래하는 역RP로 인한 중국 시중자금 순 흡수 규모는 약 5950억위안(1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PBoC는 춘제 연휴를 앞둔 자금 수요를 감안해 지난 1월29일부터 2월19일 사이에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중국인민은행[출처=신화/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