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넥슨은 왓 스튜디오(What! Studio)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의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LBT)내달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차 LBT에서는 전투, 건축 등 주요 콘텐츠를 확장하여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넥슨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1차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 의견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리미티드 베타키를 소지한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OS와 iOS를 모두 지원한다.
넥슨은 테스트에 앞서 오는 3월 중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리미티드 베타키를 배포한다. 1차 리미티드 베타키를 소지한 경우 해당 베타키를 그대로 사용하여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석 넥슨 개발 총괄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여러 피드백이 반영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더 넓고 풍성해진 듀랑고 세계를 경험해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3월에는 유저분들께 베타키와 듀랑고 한정 경품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이다.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의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워프해 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심리스 월드(Seamless World)를 기반으로 생존,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넥슨>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