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은 2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간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또 원유철 새누리당 권한대행의 기자회견도 있을 예정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총선 이후 두번째로 호남지역을 방문해 총선 이후 민심을 듣는다.
새누리당은 이날 내일(3일) 있을 새 원내지도부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원내지도부 선거에는 정진석·김광림, 나경원·김재경, 유기준·이명수(이상, 기호순)의원 등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로 뛰고 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
이날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실상 고별 기자회견이다. 지난해 정책위의장으로 원내지도부에 입성한 후 원내대표를 거쳐, 당대표 대행까지 겪어 왔던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운데) <사진=뉴시스>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총선 뒤 광주 방문이 있은 후 두 번째로 호남 지역을 방문한다. 총선에서 큰 패배를 안겨줬던 기존 텃밭인 호남지역 지지세를 다시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뜻으로 풀이된다.
더민주 원내지도부의 호남방문과는 별도로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선거운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더민주는 새누리당보다 하루 뒤인 오는 4일에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후보 마감 결과 강창일·이상민(이상 4선 당선) 의원과 노웅래·민병두·우상호·우원식(3선 당선) 의원 등 총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
가장 먼저 20대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친 국민의당은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테러방지법 시행령과 관련된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