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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검찰 수사 적극 협조...심려끼쳐 송구"

기사등록 : 2016-06-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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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롯데그룹 본사 신동빈 회장 집무실과 평창동 자택 압수수색

[뉴스핌=박예슬 기자]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롯데그룹은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때라 몹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진행 중인 수사에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롯데그룹 압수수색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또 "직원들과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한 정상적인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신속하게 수습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내 신 회장 집무실과 평창동 자택, 호텔롯데와 롯데그룹 정책본부 등 7개 계열사 및 10곳의 롯데 핵심임원 자택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였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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