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최근 미국 국채가 기술적으로 '과매수' 상태라며 10년물 수익률이 1.7%로 상승 반전할 수 있다고 JP모간체이스가 경고했다.
12일 자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JP모간의 기술 전략가 제이슨 헌터와 알릭스 테퍼가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제이슨 헌터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저점이었던 1.35%와 1.70% 사이가 거래 범위"라며 "수익률이 1.42~1.44%를 웃돌 경우(채권 가격 하락) 미 국채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446%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률이 1.51~1.55% 저항선까지 뚫고 올라간다면 전반적인 추세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 경우 1.68~1.70%이 새로운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작년 1월 저점이었던 2.22%를 깨고 올라갈 경우 2.355%와 2.38%이 새로운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161%다.
최근 1개월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