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미국대선] 클린턴, 3대 승부처서 트럼프와 격차벌려

기사등록 : 2016-08-10 09: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대선의 주요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아이오와를 일컫는 이른바 '3대 승부처'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최대 11%p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 지역 모두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

9일(현지시간) NBC-월스트리트저널-마리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에서 클린턴(48%)은 트럼프(37%)를 11%p 격차로 따돌렸다. 전당대회 전에는 9%p 차이를 보였으나 격차를 더 벌렸다. 펜실베이니아는 쇠락한 중서부 제조업지대를 말하는 '러스트벨트' 지역으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핵심 러스트벨트 공략지역인 오하이오에서도 43%대 38%로 클린턴이 앞섰다. 전당대회 전에는 두 후보는 지지율은 거의 동일했다.

아이오와에서도 클린턴이 41%대 37%로 우위를 보였다. 전당대회 전 3%p 차이로 접전을 벌였으나 격차를 4%p 차로 더 벌렸다.

세 여론조사 모두 이달 3-7일에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