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31일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 위원장은 구치소를 방문한 민노총 법률원장에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민중 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이러한 결정은 위원장 부재 장기화로 민노총에 리더십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노총은 당분간 산별노조 대표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