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제과업체 마스(Mars)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갖고 있던 껌 제조회사 리글리(Wrigley)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마스가 버크셔해서웨이 소유의 리글리 지분 20%를 인수, 글로벌 제과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스는 초콜릿 M&M과 스낵바 스니커즈, 트윅스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리글리는 '스키틀스'와 '스피아민트' 껌을 생산하는 세계 1위 추잉껌 생산업체.
버핏이 리글리 지분을 처분한 것은 '시리얼의 왕'이라 불리는 그래놀라나 고단백질 음식 등 건강 간식들이 출시되면서 글로벌 제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