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는 11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일정을 진행한다. 또한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일반증인 출석 문제를 논의한다.
여야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총 12개 상임위에서 국감을 연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도읍,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 등, 기재위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상대로, 교문위는 국립대학교와 대학병원을 상대로 국회에서 국감을 이어간다. 교문위에선 고(故) 백남기씨 사망 사건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위는 서울 청사에서 국감을 열고,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는 청년수당 등 복지 논란과 서울시가 시위진압용 살수차에 물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말한 것을 둘러싸고 신경전이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도읍 새누리당·박완주 더불어민주당·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 운영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협상을 한다.
3당 원내수석은 '국회의장 중립의무화법(일명 정세균방지법)' '백남기 특검' 등 쟁점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