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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4명 "박 대통령 하야 또는 탄핵해야"

기사등록 : 2016-10-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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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윤애 기자] 국민 10명중 4명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하거나 탄핵소추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박 대통령의 책임방식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야 또는 탄핵해야 한다'는 응답이 42.3%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자료=리얼미터>

이어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전면적 인적쇄신 21.5%, 여당 탈당 17.8%, 대국민 사과 10.6%로 각각 집계됐다. 잘 모름은 7.8%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위 인적쇄신 28.1%, 2위 대국민 사과 23.6%)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하야 또는 탄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하고 모든 지지층에서 '하야 또는 탄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2%), 스마트폰앱(38%), 유선(26%)·무선(24%)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74%)와 유선전화(26%)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9.7%(총 통화 5486명 중 532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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