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라가르드 IMF 총재, 업무 과실 혐의로 재판

기사등록 : 2016-12-12 09:5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고은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프랑스 법정에 선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AP>

라가르드 총재가 프랑스 재무장관 재임 당시인 2007년 아디다스 전 소유주인 베르나르 타피에게 4억500만유로의 보상금을 받게 해줬다는 혐의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2011년 재무장관에서 IMF 총재로 취임할 당시부터 이 업무상 과실 혐의로 논란을 겪었다.

IMF 이사회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라가르드를 재임명했으나, 이번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날 경우 IMF 총재직이 위태로워질 전망이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1만5000유로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IMF 이사회에도 이번 재판이 무죄로 결론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