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성상우 기자] '배달의민족'이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보진)은 지난 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나 기관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종합 보안 인증 제도로 배달업계에선 배달의 민족이 첫번째 인증기업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이용자들이 전보다 개인정보 보안 측면에서 더 안전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해 '배달 완료 후 안전한 개인정보처리'를 적용하고 지난 1월 '고객 안심번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TO)는 "이번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 민족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