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여성가족부가 부모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임신·출산기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을 시작한다.
여성가족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강화를 위해 ‘임신·출산기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여가부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만들었으며 ▲좋은 부모되기 준비 ▲함께하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출산 전후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 ▲부부가 함께 해결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신·출산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부부가 함께 해소해 나가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 자료는 전국 각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에 배포되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협력해 회원메일, 학회, 세미나 등을 통해 프로그램 활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임신·출산기 부모교육을 확대하고 올해 지속적으로 가족유형별·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매뉴얼과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