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 아이폰6S가 삼성전자 갤럭시S7을 꺾고 작년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더스트리트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작년 애플의 아이폰6S 출하량은 6000만대에 이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아니폰7은 같은 기간 출하량이 5000만대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아이폰7 플러스는 2500만대가 넘으면서 3위에 올랐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이보다 약간 못미치면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이폰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1억6000만대 이상이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는 출하량이 약 2500만대에 그치면서 5위로 랭킹됐다.
IHS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모두가 작년에 높은 출하량을 보인 핸드폰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애플이 다른 브랜드보다 더 오랜 기간 구형 모델을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