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와 육·해·공군은 28일부터 2017년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한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
국방부가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을 담당한다.
올해 전체 일반군무원 채용예정 인원은 총 849명이다.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673명(7·9급), 경력채용을 통해 176명(3~9급)을 뽑는다. 여기에는 장애인 별도 전형 86명이 포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따른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86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라며 "국방부는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시작된다.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recruit.mnd.go.kr), 육군(http://www.army.mil.kr /official), 해군(http://www.navy.mil.kr/Recruit), 공군(http://www.airforce.mil.kr/REC))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7월1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4일에 이뤄진다. 9월 말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인원은 11월1일 이후 임용된다.
올해 시험에서는 군수직렬 필기 과목 중 하나인 '품질관리론'이 '경영학'으로 대체된다.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주던 가산점은 올해부터 폐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02-748-5106, 511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