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낙선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유승민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경기도지사로서 직무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득표율 62.9%를 기록해 최종 후보자로 선출되자,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남 지사는 향후 거취에 대해 "내일부터 도지사로 바로 복귀할 것"이라며 "바른정당이 집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