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대화와 타협,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안희정 경선후보가 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적대적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만들어야 한다. 패권 정치가 아니라 민주적 정당정치를 만들자"며 "모든 후보가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호소할 때 저는 국민의 바다로 나가자고 주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997년 김대중은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뤘다. IMF에서 대한민국을 구했다. 2002년 노무현은 기적과 같은 정권 재창출로 특권·반칙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며 "2017년 한 번도 가지 않은 길,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 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희정은 가장 확실한 시대교체 카드이자, 가장 확실한 세대교체 카드"라며 "정권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 일석삼조 저 안희정의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