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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월 신규 위안화 대출 1조200억위안…'예상 하회'

기사등록 : 2017-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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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공급, 전년비 10.6% 증가…예상 하회
3월 사회융자총량, 2조2100억위안으로 증가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전문가들의 전망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인민은행(PBOC)은 지난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1조200억위안으로 2월 1조1700억위안에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1조2500억위안을 예상했다.

같은 기간 광의통화(M2) 공급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하며, 11.1%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3월 말 기준 미상환 위안화 대출 규모는 연간 1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12.7% 증가를 예상했다.

한편, 3월 중국의 사회융자총량(TSF)은 지난 2월 1조1500억위안에서 2조1200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사회융자총량(TSF)은 중국 경제의 신용과 유동성을 나타내는 광의의 지표다. 기업공개 자금조달, 신탁기관으로부터의 대출, 채권 판매 등 전통적 은행 대출 시스템 이외의 자본조달 방식도 포함한다.

중국 TSF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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