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1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 9710명 중 772만 30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만 총 274만94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9대 대통령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5.21%를 기록했다. 그 다음이 세종(24.55%), 광주(24.30%), 전북(23.14%) 등의 순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15.83%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17.72%, 인천 16.69%, 경기 17.16%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