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위메이드)의 실적이 개선됐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29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25억원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달러화폐로 보유 중이던 외화보유액의 환율변동에 따른 평가손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 기인한다. 중국 게임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전기', '사북전기'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이 상승했고 '염염용성' 등 신규 라이선스 계약으로 매출 상승분이 발생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기존 라이선스 매출의 꾸준한 상승 ▲신규 라이선스 계약 ▲지식재산권(IP) 관련 분쟁 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원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물적분할을 앞서 발표한 바 있는 '(주)전기아이피'를 통해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