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수십만대의 디젤 트럭에 배기가스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폭스바겐이 사용했던 것과 유사한 조작장치를 사용한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GM의 디젤트럭 배가가스 조작에 대한 집단소송은 2011~2016년 모델 듀라맥스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 70만5000대 보유자에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GM <사진=블룸버그> |
소송은 GM이 미국 연방과 주정부의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적어도 3개의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이에 대해 GM 대변인 단 플로레스는 "집단소송의 주장은 근거없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