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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민의당, 추경 심사 참여 '환영'…한국당, 화끈하게 임해달라"

기사등록 : 2017-07-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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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윤애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심사에 참여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맙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심만 헤어리면 자다가도 떡이 나오리라 믿고 야당과 잘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홍준표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도 "화끈한 성격처럼 새 정부의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추경 협치에 화끈하게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홍 대표가 전날 대표 선출 직후 "비정상적 상황에서 출범한 정부의 내각구성을 방해하는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는 말을 인용해 "그동안 한국당이 민심의 흐름을 잘 타지 못하고 새정부 발목을 잡은 것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당내 경선과정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운 '달라질게요'를 실천하려면 오늘 추경 심사에 전격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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