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24일 국회의장단을 상대로 최근 북한 주요동향 등을 주제로 '안보브리핑'을 실시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 원장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최근 북한 주요동향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요 ▲북한 사이버위협 및 대비태세를 브리핑하고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25일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에게 같은 내용의 '안보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이번 브리핑은 대통령께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으므로, 안보 중요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보공유를 잘해 달라'고 강조하신 데 따른 것"이라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안보현안을 설명하여, 안보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보위원회 뿐 아니라, 국회의장단과 각 당 지도부에도 수시로 안보정세를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