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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0일 환경부와 사드부지 소규모환경평가 현장 확인"

기사등록 : 2017-08-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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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국방부가 오는 10일 경북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서 환경부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 작업에 들어간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환경부는 국방부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검증 절차의 일환으로 8월 10일 관계 전문가와 합동 현장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자파와 소음 등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항목 측정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규모환경영향평가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양 부처가 협의해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 참관 하에 현장 확인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와 관련, 그것이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완료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종료되는 것이 사드 임시 배치 개시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두 사안은)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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