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하반기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가 이어지며 SK하이닉스가 한 주간 5.68%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지난주(4일~8일)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 기간 지수가 0.13% 하락한 것으로 고려하면 5.81% 상승한 셈이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SK하이닉스이 실적의 핵심지표에 해당되는 D램 및 2D 낸드(NAND)의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하여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서버 D램 매출비중이 D램 시장 평균(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 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PC용 D램 'DDR4 4Gb 512Mx8 2133㎒'의 고정거래가격은 3.25달러로 지난해말 1.94달러와 비교해 67.5%가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128Gb 16Gx8 MLC'의 평균 계약가격도 5.78달러로 7월말 5.68달러대비 1.76% 상승했다. 1년전 가격과 비교하면 37.0%가 올랐다.
이 밖에도 효성이 4.39% 상승했고, 고려아연은 2%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SK네트웍스는 한 주동안 4.63%하락하며 부진한 수익률 보였다. 태영건설과 한화생명도 각각 3.51%, 3.24%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